나의 이야기
한일늑약
하늘처럼1
2010. 8. 29. 20:20
서울신문에서 모처럼 좋은 기사가 나왔네..
순종황제의 날인이 날조된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우리의 임금은 이렇다.
우리가 배운 것은 일본이 우리가 배웠으면 하고 가르친 것에서
아직도 한창 벗어나지 못한 듯 하다.
이태진 같은 학자가 좀 더 많이 있었으면 한다.
우리나라의 역사 중
다시 써야 할 것은 너무 많은 것 같은데
국사교육이 오히려 축소되었으니
이것은 누구의 뜻이란 말인가.
여기에 일본의 그림자가 아직도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온전히 의혹을 떨칠 수는 없다.
만약, 그렇다면 다시 차근차근 시작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고유지명 중 상당수가 일제시대의 잔재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고유지명을 우리나라 고유의 고유지명으로 다시 바꿔야 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어쩐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혹자는 일제시대의 명칭도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이니 남겨놓아 그 시대를 되새김질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말이 안된다.
우리나라의 고유지명은 어디다 잊어버리고 일제시대의 잔재만 기억하자는 것인데
이것은 역사의 기본도 모르는 발언이다.
혹자의 의견처럼 굳이 일제시대의 잔재를 기록하여 그 치욕을 기억하고 싶으면
고유지명 옆에 조그만 안내판으로 그 지명에 대한 치욕의 역사를 적어놓으면 될 일이다.
역사는 그렇게 기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