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나
철학과 굴뚝청소부에서 <코나투스>
하늘처럼1
2010. 11. 14. 01:31
스피노자는 윤리학을 연구하는 기본원리를 '육체는 정신과 합일적'라고 하였다.
육체와 정신의 결합체로서 인간에게는 양자의 합일(통일)시키려는 코나투스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어떤 상태를 '지속하려는 힘'이라고 한다.
코나투스가 정신과 관련되면 '의지'라고 불리고, 육체와 정신에 동시에 관련되면 '욕망'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즉, 코나투스는 기란 개념과 가장 근사하도고 보여진다.)
욕망은 타자은 타자에 의존하는데 욕망 역시 하나의 '양태'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욕망이 이처럼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은 인간의 욕망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욕망을 만들어내는 조건을 바꿈으로써 욕망 자체를 전환시키는 게 훨씬 더 현실적으로 중요한 게 된다.
=철학과 굴뚝 청소부/이진경/그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