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영혼의 편지

하늘처럼1 2011. 7. 24. 20:32

 

색채를 통해서 무언가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서로 보완해주는 두 가지 색을 결합하여 연인의 사랑을 보여주는 일, 그 색을 혼합하거나 대조를 이루어 마음의 신비로움 떨림을 표현하는 일,

얼굴을 어두운 배경에 대비되는 밝은 톤의 광채로 빛나게 해서 어떤 사상을 표현하는 일, 별을 그려서 희망을 표현하는 일,

석양을 통해 어떤 사람의 열정을 표현하는 일, 이런 건 결코 눈속임이라 할 수 없다.

실제로 존재하는 걸 표현하는 것이니까.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