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영화
최근에 영화를 좀 봤다. 평소에는 잘 보지 않는다. 시간상 등등으로
설국의 열차.
만화를 보고 만들었다는 영화이다.
지구온난화에 대해 인류가 처방한 화학제품
그로 인해 지구는 온난화대신 빙하기를 맞는다
설국의 열차만이 이러한 재앙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수 있었다.
열차칸에는 다른 계급들이 존재하여 머리칸과 꼬리칸의 사람들은
신적인 존재와 어두운거리 뒷골목에서 신에게 버림받은 듯한 사람들로
나눠진다.
누구나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 자리를 지켜야 한다
꼬리칸 사람들이 머리칸, 엔진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혁명이다
각 칸들은 이 세상의 각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의 사람들, 환락가, 고귀한 부유층 등등
그들은 꼬리칸 사람들의 침입에 눈도 돌리지 않는다
그들이 머리칸에 왔을 때 그 사람들은 모두
머리칸 사람들을 위한 보디가드, 해결사 처럼...
움직이고..
그 열차를 만들어 그 열차를 운행하던 지도자, 아니 신을 만나게 되고..
노아의 방주를 방불케 하는 모습이다.
각 생명의 객체수를 유념에 두고..
열차를 탈출한 주인공은 흰곰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생명에 대한 희망을 다시 준다..
그리스신화에 나온 이야기이다.
신은 신탁을 통해 인간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그 운명을 아무리 벗어나려 해도 결국은
신탁의 내용처럼 된다.
오이디푸스처럼....
신이 말한다. 우리는 매번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엇다.
신탁을 그들의 선택에 의해 실현되었다.
오이디푸스가 테베의 왕을 안 죽일 수 잇엇으며...
이 열차에서 나오는 신적인 존재, 열차를 만든 자도..
그리 비슷하게 야그한다.
절망과 희망, 다시 절망 , 아니 희망을 주는 영화이다.
인류의 재앙 지구온난화, 그 해결책,
다 설국이라는 인류의 재앙
열차라는 희망, 호모사케를 같은 꼬리칸 사람들의 절망,
질서라는 희망, 혁명의 성공이 실은 성공이 아니라는 절망
탈출이라는 희망...
이 영화는 사람들한테 새로운 자극을 준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난 후에
그 자극은 단지 하나의 기억이 될 뿐이라는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