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설악산 대청봉
하늘처럼1
2015. 6. 22. 21:38
설악산 대청봉에 갔다 왔다. 6.20.
우리네 때는 대청봉은 한번쯤 밟아야 한다는 막연한 과제가 일생중 있다.
나는 그 과제를 수행했다. 죽을똥 살똥 하면서
오르는 길이 천국으로 가는 힘든 길이었다면
내려가는 길은 지옥으로 들어가는 아뜩한 길이었다.
우리가 선택한 여정은 백담사에서 오색약수터로 빠져나오는 것이었다
날은 좋았다.
그런데 하산의 길은 넘 막막 아뜩 했다.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없는 상황을 어렵게 견디며 내려왔다..
와!!..내가 드디어 대청봉을 밟았다.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