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뒷세우스는 트로이전쟁의 영웅이다. 트로이전쟁에서 승리한 그는
귀향을 꿈꾸지만 신들이 정해놓은 운명에 의해 그는 이십년간
떠돌아 다니며 고난을 겪는다.
신들은 말한다.
인간은 우리들이 정해놓은 운명에 의해서 자신들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탓하지.
실은 그것은 자신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데.
그들은 선택의 순간에 그들의 운명을 결정짓지.
그 선택은 우리라 정하는 게 아니야.
그들 자신이 정하는 거지.
텔레마코스는 오뒷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이 오뒷세우스의 집에
묶으며 그의 재산을 탕진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보고 있다가 아테네의 도움으로
그들에게 경고를 하며 오뒷세우스의 소식을 들으러 여행을 떠난다.
오뒷세우스는 포세이돈의 아들을 죽인 죄로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
바다를 떠돌다 여러 고난을 겪지만
제우스와 신들이 정해놓은 귀향을 맞이하여
집에 있던 불손한 구혼자들을 모두 죽이고
아내와 아들을 만나 기쁨을 나누고 그의 명예와 영광과 재산을 보존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호메로스의 작품이다.
이 책은 서사시이므로 행마다 운율이 있다.
"아이기스를 가진 제우스
빛나는 눈의 아테네
크라노스의 아들로 대지를 흔드는 포세이돈
슬기로운 텔레마코스
참을성 많은 고귀한 오뒷세우스, 제우스의 후손 라에르테스의 아들, 지략이 뛰어난 오뒷세우스.
사려깊은 페넬로페
이른아침에 태어난 장밋빛 손가락을 가진 새벽의 여신
강력한 아르고스의 살해자 헤르메스
머리를 곱게 땋은 고귀한 칼륍소
존경스러운 가정부
고귀한 돼치치기
.."
등으로 신과 사람을 지칭할 때 늘 수식어가 있는 것이 호메로스의 오뒷세우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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