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어 유유자적 재미있게 지내면서도 자신이 장주(莊周)임을 알지 못했다.
문득 깨어보니 다시 장주가 되었다.
(조금 전에는)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었고
(꿈에서 깬 지금은)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장자를 몽접주인(夢蝶主人)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나비 꿈’ 때문이다.
..내가 꾼 어젯밤 꿈이 꿈이던가.
오늘 여기 있는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이던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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