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필요한 것은 법으로만 사람을 다스릴 수 없기 때문이다.
같이 사는 사회는 나만이 아닌 나이외의 사람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서로 범해서는 안될 것들이 존재하고 그 존재의 유지는 사람이 만들어 놓은
법으로만 조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의 행동을 규율하는 것은 외형상 법에 금지된 것들에 의해 강제되지만
규정되지 않는 것에서 모두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종교가 있기 때문이다.
신이 어디선가 내 잘못을 질책하고 나를 벌할 것이다라는 깊숙한 종교적 교육아래서
사람의 행동은 조율된다.
또한, 종교는 사람의 잘못을 포용한다는 점이다. 비록 한순간, 큰 잘못을 했어도
사회가 받아들이지 않는 그 사람의 전력을 신은 지금 반성하면 받아들이고
용서한다는 것으로 것이다.
이는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인 동시에
사람이 죄를 범했을때 그를 심리적으로 구원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종교는 사람이 만들어놓은 가장 좋은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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