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이란 타자와의 인연을 끊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인연을 끊은 것을 말함을 오늘에서야 비로소 알겠다.
그 시간에 있었던 나.
그 공간에 얽혔던 나.
그 사람과 만났던 나.
그 모든 것들이 바로 그 나와의 인연을
내가 끊지 못함임을 이제서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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