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김누리

하늘처럼1 2020. 7. 11. 14:15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1946년 독일은 패전한 상황에서도 대학의 등록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이유는

기회균등입니다.

등록금이 비싸면 가난한 아이는 대학을 갈 수 없기 때문에 감면하는 겁니다.

최고의 민주주의를 해보자가 독일의 이상이었답니다.

그리고 1989년에 통일을 했고

지금은 세계강국이 되었습니다.

 

지금 한국은 비상식이 정상이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젠 상식이 정상이 되어야 할 듯입니다.

 

김누리의 책은 새로운 눈을 만들어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나치즘에 대한 자기반성 및 자기고뇌

그리고 그들의 자존심 드런 것들이

식민지생활을 오래한 우리나라가 가질 환경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해 주기도 합니다.

우린 아직 일제시대를 청산하지 않았지요.

새로운 시대는 과거의 반성과 과거 가해자에 대한 청산이 이루어져야

새롭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과거 과거 과거

지긋한 단어는 그 과거의 용서가 아닌 가해자에 대한 정리 와 있은 후에야 되겠지요

김누리의 책은 좋은 눈과 좋은 대안을 주긴하지만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언제나 창의적이기보다 모방과 세뇌에 의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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