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나

체호프단편선

하늘처럼1 2022. 5. 26. 14:05

체호프단편선-민듬사

<안톤체홉프>

0. 관리의 죽움-

극장에서 행복하게 공연을 보던 관리는 재채기로 한다

침이 아래로 튀어서 장군의 이마에 튀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장군이 괜찮다는 말에 '안 괜찮음에 틀림없어'

라고 생각한 관리는

수차례에

장군에게 사과하고

 

장군이 화를 내자

집에 들어와서

화병으로 죽는다

 

등등이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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