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살았따. 두 아들과 딸 하나를 두었다. 영수, 영호, 영희.
그들은 행복동에서 철거대상 집에서 살다가 돈이 없어 입주권을 싸게 팔았다.
이십오만원. 이십삼만원에서 이만원을 더 얹어준 사람에게 얼른 팔았다.
영희는 입주권을 산 사람을 쫓아쫓아 그 집에서서 머물렀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하다가 그 사람이 잠 든 틈에
금고를 뒤져 입주권과 돈을 가지고 나왔다. 그가 자기에게 취했던 마취약을
이용하여 그를 마취시킨 후에..
난장이와 두 아들은 내일 철거하는 날까지 딸을 기다렸다. 영희를 기다리다가
그 집에서 마직막 식사를 고기를 굽고 성찬을 차리고 했다. 그 행복동 집에서
거기에는 지섭도 있었다.
철거반이 들이닥쳤을 때에 그들은 식사를 하는 중이었고
태연히 식사를 하는 난장이집을 철거반을 두려워했다.
그들의 식사가 마치자 철거가 시작되었다.
꼽추와 앉은뱅이는 입주권을 자기들을 속이고 싸게 산 사람을 쫓아갔다.
헤드라이트를 키고 오는 그의 차를 막았다. 그리고 그를 쳤다.
그가 기절했을 때 그의 가방을 뒤졌다. 그리고 그들의 입주권 몫 삼십만원을
가지고 갔다. 조금 뒤 폭발음 소리를 들었다.
윤호는 지섭이가 자기집에 왔을때 그를 따라 난장이집에 종종 쫓아갔다.
그는 난장이 집에서 아들들과 딸을 봤다.
그들의 삶은 너무 피폐했다.
어느날 난장이가 죽었다. 우주로 갔댄다.
영수와 영호, 영희는 은강기업에 취직했다. 날마다 잠도 부족하게 일했다.
영수는 아버지가 생각났다. 난장이 아버지는 언제가 그의 곁에 있었다.
영수는 천오백명의 노동자들이 그들이 임금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받고,
그들의 인권을 주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사용자와 노동자의 대표자 영이가 마주앉았다.
우리들의 임금은 너무 적다
너희들은 우리들이 준 임금으로 먹고 살고, 지금 네가 입고 있는 원피스를 샀다.
나는 몇달간의 월급으로 이 원피스를 샀다.
우리들이 받는 임금은 생활비가 아니라 생계비이다.
회장이 사회에 2억기부를 한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것은 우리들이 못받은 임금의 일부다.
우리의 임금을 올려라. 상여금을 올려라.
다른 사무직은 초과근무도 돈 안받고 일하는데 너희는 받지 않냐.
사무직은 우리처럼 생계비만을 받지 않는다
우리는 야간근로를 해도 겨우 생계비를 받는다.
사무직이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않는 것은 그들이 권리주장를 못해서이다. 그들도 잘못이다.
우리는 너희를 먹여주었다.
우리는 기계처럼 일해서 너희의 부를 축적시켜주었다.
우리가 일한만큼 대가를 달라.
사용자는 영이의 뒤에 영수가 있는지 알아버린다
영수와 몇명은 며칠밤 뒤에 폭행을 당한다.
영수는 결심한다. 은강기업의 사용자가 잘못된 사람이다.
윤호의 아버지가 죽었다. 난장이 아들이 그를 죽였다.
윤호의 아버지를 큰아버지로 잘못 생각하고 죽였다.
법정에 선다. 왜 죽였나요. 실수인가요?
아뇨. 그는 우리 노동자를 울렸습니다.
사형이다. 법정에 앉은, 그 밖에 서 있는 많은 노동자들이 절망하고 운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우주에 닿았을까.
영수는 감옥에서 죽어 나온다.
수학선생님은 수학을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