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의 조각
무기여 잘 있거라..
도스도예프스키의 소설보다
헤밍웨이의 소설은 가볍다.
무기여 잘 있거라는..
그런 가벼운 내용으로 줄거리를 이어나간다..
그리고..그래서 친근한..
그런 소설..
이 소설은..
그 무대를 향한
우리의 열망에 의해
선택되었다..
삶의 사소한 순간은
그렇게 결정되고
선택된다..
또 다른 사소함이
나 삶을 메꾸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