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러시아

러시아여행1-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하늘처럼1 2017. 9. 18. 01:21

 

 

저녁비행기로 인천을 떠난 우리는 밤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첫날이다.

택시를 책자에 나온대로 공항내의 안내소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1200루블)

모이카 강에 있는 우리 숙소로 향한다(바이 허미티지 호텔)-좋다.위치가

번지를 확인하고 몇번의 초인종을 누르다가, 그 옆 호텔이라는 커다란 표지판밑에 열린 대문으로 들어가

드디어 숙소를 찾는다. 딩동~ 땅.하는 열림 소리,

우리 셋의 숙소는 2인실, 1인실 2개이다. 2층인데 엘레베이터는 없어서 걍 낑낑 객실로 올라간다.

1층 안내실옆 식당에서 이런저런 야그로 수다를 떨다가 12시경에 잤다.

여행 첫째날-

 젤 먼제 에르미타쥬 박물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부지런히 밥을 먹고 나선다.

 9시쯤 나서서 에르미타쥬광장에서 티켓을 사기 위해 기다린다. 그 광장에서 구경도 하고.

 에르미타쥬미술관은 총 7시간이 들었다. 점심은 그곳 1층 샌드위치 파는 식당에서 커피랑 샌드위치를 먹었다. 맛은 있었다.

 첨 구경한 본관을 3시쯤에 나서서 참모본부로 향한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이 즐비한 곳..

 그리고 6시? 쯤 나선다.

 에효 피곤~~벌써 피곤하다~~.

  까잔성당 뒤 책에 많이 나왔던 마말리가?? 거기를 가서 홈메이드 와인을 먹고, 그 밖의 등등 먹었다. 맛있다.

 그리고 숙소를 향했다부다. 기억이 안난다 ㅋㅋ

 

둘째날 백야나라 황제마을 투어를 갔다. 거리서 팀12쌍을 만나고 나름 안나(매우 좋은 가이드)를 만났다.

 내게 황제마을 투어는 좀 피곤하기도 했지만, 푸시킨시라는 멋진 장소를 선택했다는 것 자체로 느낌이 있었다.

 기다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여행할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그 푸시킨시를 찾는 것에 큰 두려움을

가지지 않았었어도 괜찮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기차를 타고 30분가는데 그 기차탄 느낌이 좋았다.

주황색 의자..작은 기차역..단체투어는 설레임을 반으로 절감하는 것이 있어서 나름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좋은 정보를 얻는데는 좋은 점이 있는 듯하다.

 ㅋㅋ그리고 거기로 많은 부부는 이후 매일 우연히 만나서 나중에는 우리 숙소로 그 부부가 묶게 된다. 좋은 사람들이었다.

저녁은 유명한 곳을 찾아갓으나. 수프비노? 자리가 없다고 해서, 까잔성당로 향하던 중에 보였던 cyko?슈코? 인가?

하는 식당에서 보르슈 등을 먹었다. 맛있었다.

 

셋째날..아...벌써 가물가물..일정조차 ㅋㅋ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 무대 센냐야 광장을 찾아, 센냐역을 갔다. 그리고 k다리 코쿤다리?

 라스꼴리니코프가 살던 집, 쏘냐의 집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 11시정도다. 커피를 k.다리밑에 흐르는 운하 옆에 벤치에서 한잔마셨다.

그리고 서둘러서 도스토예프스키박물관으로 향한다. 도스토예프스키 박물관은 사실 나중으로 미루던 일정이었는데

 k다리에서의 일정이 금방 끝나는 바람에 도스토예프스키 박물관을 갔다. 2시쯤되어서

부지런히 슈퍼마켓에서 식빵과 치즈, 물?을 사서 여름궁전(뻬제르고프?)를 타기 위해 에르미타쥬 앞 바다로 간다.

 왼쪽? 오른쪽 ? 고민하는 중에 옥수수파는 아저씨 뒤로 배가 보여 그쪽에 물어봤더니 거기가 승차하는 곳이라서

얼른 티켓을 사서 배를 탄다. 30분쯤 되어 내리니 이쁜 공원이 있다.

 내가 가고팠던 곳..그 곳이다.. 거기서 안을 도는 미니차를 타고 한 바퀴 유람한 뒤에 그 유명한 삼손분수를

향했다. 너무 신기하게도 미니차에 우리나라사람만 탔었다. 할머니할아버지, 아들내외 손녀가 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푸쉬킨 시에

 사는데 아들내외가 놀러와서 구경왔단다.

 

 삼손의 여름궁전은 햇살을 받아서 금빛이 더욱 아름다왔다. 구경한 뒤에 벤치에 앉아 식빵에 치즈를 얹어 먹어니

감동이다.

 

4시쯤 에르미타쥐로 오니 시간이 남는다고 이삭성당을 보잔다. 그래서 부지런히 이삭성당으로 갔다.

 전망대를 올라가니 그냥 그렇다. 이삭성당 내부는 너무 관광객을 위한 성당건축 설명이 늘어져 나는 싫었다.

정교회라는 특별히 조용한 느낌을 나는 기대했었나보다.

 6시에 마린스키 극장으로 가서 인터넷으로 예약한 백조의 호수 발레 티켓을 보여주니, 거기서 하는게 아니란다.

자기네는 어딘지도 모른댄다. 그래서 그 티켓의 주소를 보여주니..머라고 하는데...3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고 하는 듯하다

멀기는 엄청 멀다고 하는데, 도보로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아주 먼것은 아닌가 보다.

 무작정 3번 버스를 타고, 막연히 앉아서 어디서 내리나를 고민하고 있는데 한명이 옆사람한테 물어봤다. 그사람이 자기가 안다고

 내리는 곳을 가르쳐 주었다. 그 사람이 일러준대서 내린 후 우리는 다른 한명이 구글맵에서 일러주는 길을 따라 쭈욱~~

갔다. 근데 어둠침침 으슬으슬~가는 곳이 어째 심상치 않다~ 예약을 한 나는 내가 혹시~잘못 끊었나~하는 두려움을 갖고

 열심히 갔더니 한 곳이 나오는데, 그곳이 극장은 맞았다. 거기서 다른 한국인부부를 우연히 만나고, 발레의 호수를 공연하는

극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근처 중국집에서 밥을 먹은 후, 발레 공연을 보았다.

 졸음이 와도 꾸욱 참고 잼나게 봤다. ㅋㅋ왜냐하면 사연이 많으니까 그간 노고에 대답하는 의미로..

 그런데, 거기 중국단체 관람객 일부가 공연 중 사진을 찍는 등 결례를 해서 방해가 되었다. 우리 뒤의 서양남자가 몇번이나

그곳에서 가서 크레임을 걸기도 했다. 그 밖에는 그 공연은 참 좋았다.

 

 극장직원이 BDT라는 유니폼을 입어서 무엇인가 하고 나중에 찾아봤더니 볼쇼이드라마극장 의 약자였다.

 

 넷째날은 러시아미술관, 피의 사원(외부만)을 보고 그 근처에서 밥을 먹었다. 매드맥스? 나름 좋았다

 

까잔성당을 구경하고,(난 개인적으로 이삭성당보다 까잔성당이 좋다), 아 모이카강 우리 숙소 바로 맞은편에 있는

푸시킨문학카페에서 저녁을 먹고(맛은 좋았다), 숙소로 돌아와 백야마을투어에 만난 부부와 함께(이들은 이날 우리숙소로 옮겼었다)

유람선을 탔다. 1시간짜리, 1인당 800유로라는데 깍아서 600유로에 탔다.

 

다섯째날, 우리는 정든 숙소를 나와 기차역으로 가서 모스크바로 향했다. 모스크바에 12시반에 도착해서 스몰렌스까야역에 내려 한인민박

집으로 향했다. 당초 기차역에서 택시를 타려고 햇는데, 2000루블(약 4만원)이라고 해서 걍 전철을 타니 얼마 안걸렸다.

 오후는 그리스도성당, 그리고 피카소미술관을 갔다. 좋았다. 피카소미술관은

엄첨 많은 유명작품이 있었다. 놀라왔다.

 여섯째날은 크렘린 궁전, 붉은광장을 가고, 굼백화점을 갔으며, 야간에 다시 붉은 광장으로 야경보러 갔으나 무슨행사 때문에

입장을 시켜주지 않아서, 조금만 봐서 나머지 두명이 몹시 아쉬워했다. 나는 많이 피곤해서..그리고 별 야경에는 미련이 없어서

걍 그냥저냥 했다. 아 참. 이날 쇼핑도 했다.마트에서 보드카도 사고 등등

 

 일곱째날..짐을 타 싸놓고 숙소에 맡기고, 트레치야코프 미술관에 가서 그림구경을 하고

전철역 구경을 몇개하고, 숙소로 다시 들어가서 짐을 갖고 나와 사장님이 불러준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초쿄렛을 왕창 사고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이렇게 여행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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