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리고 체코
오스트리아, 그리고 프라하.. 그들은 그들의 자유와, 그들의 영혼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들의 자유와, 그들의 영혼이 없었다. 독일스러움, 사회주의적 느낌.. 그들의 경직.. 그것이 그들을 얽매었고, 그들을 부자유스럽게 했다. 박홍규 교수는 어느 글에서 썼다. 오스트리아 인은 지극히 한국적이라고... 맞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서 자존심 상해하고 경직된 얼굴과, 경직된 말과, 경직된 표정을 한다. 나이탓도 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왜 라는 의문을 갖는다. 그만큼 이 사회가 경직되었기 때문이리라.. 오스트리아는 그랬다. 내가 묵었던 숙소, 내가 방문했던 미술관, 그리고 박물관, 내가 들어섰던 상점들... 그들은 첨에는 자유스러운 표정. 이후에는 바로 경직된 모습이었다. 무엇이 그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