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미술관에 정원에 있는 조각상? 이다. 피카소의 작품이 생각나기도 하고 돈키호테의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다. 주전자로 몸체의 일부를 형상화 했던 얼굴은 그리스 아폴로신의 모습을 형상화한듯 하다.
전주 풍납문 앞 광장쯤이었던가..바닥에 날아오르듯이 뛰는 조각상이 있었다.
그것이 이번 구본주 작품이었구나 하고 깨달았다. 구본주 10주년 추모전시가 성곡미술관에서 열렸다. 오늘까지이던가?
살아있는 현대인, 중년남성을 주요 주제로 삼아 상을 만들었다. 삶에 찌든 사람이 삶을 극복하고자, 삶에 스며들고자
하는 애잔함이 느껴진다. 삶에 대한 사랑. 아마 그것이 주제인 듯하다
성곡미술관은 작은 조각공원이 설치되어있는데 참 좋다..한적하고
파리의 클로세궁전을 연상케 하였다. 미켈란젤로가 작업을 하였다던 르아르 강가에 있는, 앙보아즈성 근처에 있던 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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